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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leber wurst!! & 소세지종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젤리나졸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658회 작성일 06-01-19 23:59

본문

레버 소세지를 샀어요.조그마낳게 동그랗게 되있는걸로.
뜯었더니 밖에 촛농처럼 되있고 그 안에 비닐.
잘라봤더니 딱딱한게 아니라 흐물하더라구요.
촛농은 모양을 유지하기위해 있는것같았어요.
근데 비닐도 먹는비닐이 아니더라구요.
이걸 통째로 먹을수도없고.
삶아보기도 하고 구워보기도하고
첨엔 순대 간 맛이나서 이까진 좋았는데..;;
완전 처치곤란..;;
이거 어떻게 먹는거에요?
-------------------------------------------
독일요리 한국어로 소개된 사이트같은것이 있나요?
독일에 왔으니.. 여기식으로 먹고싶은데 ㅠ
요리책을 봐도 해석을 못하겠고 아직 ㅠㅠ
소세지를 먹는다는데 자우버크라우트는 너무 신맛이라 맛이
없더라구요. 이걸 요리하면 맛있나요?? -_- ;;

소세지종류랑 맛있는거 추천해 주셨음 해요
추천0

댓글목록

베커라이님의 댓글

베커라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세지는 워낙 종류가 많고, 지역마다 특이한게 많아 어떻게 추천해드릴지 모르겟는데요.
Leberwurst는 소보다 돼지의 간으로 만든 건데 순대맛은 아니예요. 빵에 발르거나 얹어서
한국사람들도 잘 먹긴 합니다.    Leberkaese도 괜찮던데요.  넓적하게 저미어져 잇는데요,
포장된 것도 잇구, 직접 썰어달래서 몇 장씩 살수도 잇구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따뜻하게
구워 먹는데, 케찹도 함께 곁들어 먹더군요. 따듯할때 먹으면 먹을만해요.
물에 삶는 Bockwurst와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 Bratwurst가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실텐데
괜히 장황하게 말씀드렷는지요.  물에 삶는 것 중 흰 색깔의 Weisswurst도 유명하구요.
제가 사는 북 바이에른에서는 정원에서 그릴로 구운 소세지를 빵 사이에 끼워 먹는 것이 가장
유명하답니다.  뉘른베르크식 손가락만한 쏘세지도 잇지요.
Zwiebelwurst라고 기름하게 비닐포장에 들어서 빵에 직접 짤수 잇게끔 포장되어 잇는데
한국사람들이 많이들 선호하는 것입니다.
Sauerkraut는요, 통후추 몇 알과 설탕 조금,월계수잎을 넣고서 냄비에 뜨겁게 데우더군요.
끓이진 않구요. 그렇게해서 신맛을 좀 없앤다네요.
너무 잘 아시는 것들만 늘어놓은것은 아닌지요.  다른것 잇음 저도 가르쳐주세요.ㅗㅗㅗ

안젤리나졸려님의 댓글

안젤리나졸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시지 종류는 워낙 많은데 소개되는건 한정되있더라구요 .쯔비벨은 첨들어요 ^^
150여 가지라는데 ㅎㅎ 하나씩 다 먹어보려구요~
막 말라비틀어져 보이는 그 소세시는 뭔가요?좀 짜던데 ㅠ
그런거랑..곰팡이같이 막 오래되보이는 소세지도 뭔지 -_-
이상한 맛이 나진않을지.ㅋㅋㅋ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말라 비틀어져 보이는 소시지가 유명한 살라미 입니다. 짜지요. 저는 지금도 별로 안좋아 하는 데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그걸 잘 먹더군요. 살라미는 프랑스식, 이태리식, 헝가리 (웅가리)식 종류도 참 많은데 저는 아주 얇게 저민것이 더 맛이 있더군요. 큰 덩어리로는 한번도 사본 적이 없어요. 장기보관 가능해서 독일사람들은 덩어리를 사두고 그때 그때 잘라먹기도 한다는군요.

저도 독일 처음와서 Teewurst를 얇게 썰어 우리나라 소세지 굽듯 후라이팬에 구었는데요. 굽다보니 다 녹아 없어져 버렸답니다. 호호호

Teewurst, Leberwurst, Mettwurst 다 빵에 발라 먹는 부어스트입니다. 이런 발라먹는 것들은 보통빵보다는 Broetchen(Semmel od. Schrippe)이 맛이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 Breotchen은 하루 지나면 맛이 뚝 떨어지거든요. 그레서 하나나 두개 정도 바로 먹을 양만큼만 사셔야되요. 그렇게 작게 사도 빵집에서 뭐라고 안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순대 간이나 닭 간을 싫어해서 여기서도 레버부어스트는 않먹습니다만 테부어스트는 가끔 먹습니다. 쯔비벨멧부어스트는 생고기이지만 그냥 멧 부어스트는 훈제처리 된 것입니다. 멧부어스트에는 grob과 fein이 있는데 하나는 간고기 덩어리가 보이는 것이고 또 하난 아주 곱게 갈리져 덩러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멧 부어스트보다 조금 더 고급스런 맛을 내는 걸 테부어스트라고합니다. 실제로 옛날엔 상류층에서 오후에 차 마시며 이걸 바른 빵을 곁들어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 테 부어스트라는 이름이 붙었데요. 지금은 누구나 먹을 정도로 흔해졌지만.

그롭이나 화인은 절대적으로 개개인의 취향입니다. 수퍼에 가면 종류별로 4개가 작게 포장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eberwurst 에 촛농 같은거 먹는거 아님.
벗기고 안에것만 짜서 잡수세요.
가끔 eigenehaut 로 만든것이 있긴 하지만
요즈음은 대개 프라스틱 같은것으로 많이 사용 하대요.
Bockwurst가 아니면 벗기고 냠냠.
Zwiebel 이 들어 있는건 Mettwurst 라고 생고기 양념한것.
그리고 곰팡이 같이 보인는건 Dauerwurst 라고 연기에 그을려 놓거나
그렇게 가공해 놓아서 약간 짭짤하죠.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호호 그리고 사우어크라우트요. 처음엔 저도 죽어도 못먹겠던데 요즘엔 봉지채 뜯어서 그냥 막 퍼먹습니다.(무식한 아줌마...)

저는 처음엔 물에 살짝 헹구어서 꼭 짠 뒤 그 봉투에 써있는데로 해 먹었습니다. 지금은 제 멋대로 해먹는데요. 제 비법은 약불로 오래 끓아는 것입니다. 김치찌게처럼. 물을 커피잔으로 두개 정도 붓고 월계수잎(Lorbeerblatt)한 두장, 버터 한 숟갈 넣습니다. 그리고 수퍼에 Bruehe라고 육수가루를 파는데 저는 그것도 한 작은술 넣습니다. 설탕 안넣어도 구수한 사우어크라우트의 깊은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후추는 저도 몇번 넣었습니다만 건져내기가 너무 귀찮아 않넣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신김치도 양파를 넣어 찌개 끓이잖아요. 저는 양파를 잘게 썰어 넣기도 합니다. 30분이상 끓이면 양파는 없어져버리거든요.

(독일 와 사우어크라우트 맛을 배우면서 신김치를 좋아하게된 목로주점 - 믿거나 말거나..)

사우어크라우트는 브랏부어스트에 곁들이로 먹으면 맛있습니다. 물론 양겨자(Senf)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브랏 부어스트는 생고기처럼 붉은 것을 대부분 고기파는 곳에서 같이 팝니다. 그걸 따뜻한 물에서 오래동안 (끓이면 안됩니다. 약불로 뭉긋하게 10분 정도) 익인 면 회색으로 변하는데 이 때 비로서 후라이팬에 브라텐합니다. 구을 때 포크로 옆을 폭 폭 찍어서 안에 있는 기름이 흘러나오게 해야 맛있습니다. 그러나 그릴을 할 때는 먼저 물에 익히고 자시고 할 것 없이 그냥 구워도 맛은 왔다입니다.

Markus님의 댓글

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eberwurst.. 없어서 못 먹습니다. -_-;;

독일의 Wurst와 Brot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Wurst를 먹는 방법에 따라 크게 나눠보면,
. 얇게 썰어 먹는 것 (Lyoner, Bierschinken, Fleischwurst 등)
. 끓기 직전의 물에 데워 먹는 것 (Weisswurst, Wiener, Bockwurst 등)
. 구워 먹는 것 (각종 Bratwurst - Nuernberger, Thueringer, Rote 등)
. 그냥 통째로 먹는 것 (작은 Salami, Landjaeger 등)
. 빵에 발라 먹는 것 (Leberwurst, Teewurst, Mettwurst 등)
정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따뜻하게 먹는 Wurst는 일종의 요리에 속할 수 있겠지만
차게 먹는 것들은 아침식사(Fruehstueck)이나 Vesper 에 어울리죠.

목로주점님이 말씀하신 Bratwurst의 요리법은 전 처음 듣는데,
BratwurstWurst를 굽지 않고 물에 삶아 먹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전 보통 기름을 좀 두르고 겉이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굽습니다.

순대와 비슷한 것으론 Schwarzwurst/Blutwurst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순대처름 돼지피로 만든 Wurst인데 차게 먹는 것과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각각 있습니다. 순대와 맛은 좀 다르지만 나름대로 맛이 좋죠.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뉘른베르그식 손가락만한 작은 부어스트는 바로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물에 익혔다 다시 튀기는 것은 오직 두껍고 붉은 Bratwurst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 굵은 Bratwurst는 그릴 시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후라이팬에 바로 브라텐하면 익히는 데 문제가 좀 생기는것 같아요.  속이 잘 안익는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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